ANTICA FARMACIA

 (Antica Farmacia dei Monaci Camaldolesi Since 1048, 카말돌리 크림)

 

 

지난 2월, 부모님이 유럽여행 다녀오신 후 기념품 보따리에 들어있던 나의 카말돌리 크림.

(Antica Farmacia dei Monaci Camaldolesi)

 

사실 그 전에는 존재조차 몰랐으나.. 부모님의 설명을 간단히 추가하면

이탈리아의 수도원에서 약 천년의 세월을 거쳐 만들어내는 크림으로

구글 직번역에 의하면 카말돌리 승려의 오래된 약국...

수도원에서 오래오래 만들어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크림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프로폴리라는 걸 찾아보니 굳이 우리말로 하면 봉랍... <-어떤 나무의 엽액의 눈에서 나오는 수지상 물질로서 일벌에 의해서 소판 부분을 굳히고 틈을 메우는 데 이용되는 것.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아주 좋은 천연성분 같아요.

 

아토피와 여드름에 효과적이라고 하셔서 제꺼 하나 동생꺼 하나 이렇게 사오셨답니다.

하나는 아토피용이고 하나는 여드름용인데요.. 당췌 이탈리아어를 모르니.. 그냥 하나 가져서 이게 여드름이려니......

 

 

↓↓↓ 아래 개봉샷입니다!

 

 

 

 개봉 후 6개월 내에 사용해야 하네요. 괜찮아. 후딱 쓸 수 있을 것만 같아. 자꾸자꾸 쓰고 싶어요.

오른쪽은 성분표입니다. 참고하세요... (이탈리아어를 하시는 분들은.....ㅠㅠ)

 

 투샷

 

 

짜자잔.

 

사실 며칠전부터 바르기 시작했어요.

근데 너무 좋아서 도저히 공유를 안하면 안될 것 같은 압박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질감은 살짝 쫀쫀한 수분크림의 느낌. 키엘 수분크림보다는 진하고요. 그렇다고 나이트크림보다는 촉촉한.. 중간정도의 질감.

발림은 장난아니에요. 그냥 슉슉 발리고 흡수도 잘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맘에 든 건 효능과 향기!

환절기여서 얼굴이 너무 건조하고 마치 피부과에서 (약하게) 스케일링 한 것처럼 얼굴에 각질이 벗겨지는 현상이 있었거든요. 수분크림 덕지덕지 발라도 해결 안되던 제 피부가.. 바른지 이틀만에 완쾌! 오오. 이 놀라움

향기는 어릴때 바르던 베이비로션 + 꽃향기가 나요. 이거 바르고 잠시지만 제 주변에 향기가 감돔. 오오.. 감동

 

이탈리아 여행 기념품으로 딱일 것 같아요. 다만 가격이 좀 있으니 선물하는 대상은... ^^

가격은 7만6천원 정도? 우리나라에서는 20만원정도 한다는데 여행가시는 분 있으면 부탁해야겠어요.

 

 

 

Posted by (쑨) :

송도맛집 - 쉐라톤 인천 '베네(BENE)' Sheraton Incheon 'BENE'

 

 

송도에 처음 가봤다!

주말의 송도의 의외로 조...조용했다. 그리고 추워..

 

 

 

쉐라톤 인천은 송도에 위치해있고 인천지하철 인천대입구 역에서 가깝지 않다.. 무조건 차를 끌고 가자.

겨울에는 매우 춥다..

 

 

쉐라톤 인천에서 유명한 건 뭐니뭐니해도 FEAST 뷔페지만, 뷔페는 도저히 자제할 자신이 없어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네(BENE)'로 선택. 물론 피스트의 디저트 코너는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인다. 냠냠.

 

 

*간단한 Info

- 위치 : 쉐라톤 인천 2층 (계단으로 올라오면 우측)
- 영업시간 : 점심 12시 ~ 14시30분 / 저녁 : 18시 ~ 21시30분
  여기에서 중요한 건!
  Sunday Branch!! 일요일 11시에서 14시30분까지 운영되는 선데이 브런치!!!!!!

  다음에는 시간 내서 꼭 오고 말테다. 널 맛보고 말겠어. 기다려!!
- 좌석 수 : 86석 (별실 2개, 와인셀러 안쪽에 있는데, 6명에서 8명까지도 가능할 듯. 가족끼리 오면 좋을 듯 하다.)

 

베네 안으로 들어서면 바깥창가쪽과 안쪽로비가 보이는 쪽이 있는데 난 안쪽으로 선택.

바깥은 야경이 보여 예쁘지만 야경도 사실 soso. 안쪽이 조금 더 독립된 느낌이 든다. 옆에는 와인셀러가 쭈루루룩.

 

 

코스를 시키려다가, 예산 내에서 고르자니 메뉴가 맘에 안들고, 제일 비싼 걸 하자니 예산이 부족하고 (얻어먹는 주제에)

먹고 싶은 거를 잔뜩 시키고 와인까지 한 잔! 하기로 했다.

 

디너의 경우 코스 예산은 7.5만 ~ 17.5만 정도 잡으시면 될 듯. 근데 기억이 잘 안난다.. 난 얻어먹었으니깐.

 

-

 

식전빵이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담백하구, 말랑말랑한 빵이다. 발사믹에 왕창 찍어먹으면 그야말로 우왕 굳

하지만 발사믹이 너무 강해서 오일을 계속 리필리필..

와인도 한 잔 했다. Glass로 시켰는데 새로 따서 따라준다. 남은 와인은 어떻게 되는 거지. 궁금

 

왕새우가 곁들어진 시저샐러드를 시켰는데, 왕새우가 엄청나게 튼실하다. 으아아악 또 먹구 시퍼.

 

왕새우님의 비주얼. 속살만 쏙쏙 냠냠. 아으 맛있어.

시저샐러드는 좀 짰...다..

 

알리오올리오. 오일 파스타를 넘 먹구 시퍼서, 제일 basic한 item으루

면발이 쫄깃쫄깃 마늘도 적당히 익어서 맵지도 않은것이 폭풍 흡입.

 

 

그리구 내 사랑 고르곤졸라피자가 나왔다!!!!!!!! 꿀도 시리얼같은게 뽀개져서 나와서 넘 맛있쎠

피자도 양이 많아서 둘이 먹기에 많아보이지만 다 먹었다.

도우는 thin보다는 조금 더 두꺼운 정도? 그래서 더 맛잇어ㅠㅠ

 

 

 

디저트는 티라미슈(아래)와 밀푀유(위)

티라미슈는 너무 달지 않고 촉촉한 내가 좋아하는 맛

밀푀유는 사실 생각했던 맛과는 달라서 흠칫했다. 파이처럼 부드러우면서두 바삭한 맛을 생각했는데

음.. 비스켓의 느낌? 그래도 저 옆에 마카롱은 쫀득쫀득쫀득쫀득. 사르르르르~~ 으아 맛있셔

 

행복했다.

다음에는 반드시 Sunday Branch를 맛보러 오리라.

 

i'll be back!

 

Posted by (쑨)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짧지 않은 간격을 두고 주변에서 같은 병으로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분들이 있어

뭐라고 말을 해야하나? ... 마음이 좋지 않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남아 있는 가족에게도 위로를.

 

-

 

슈스케 시리즈 중에서 슈스케3을 제일 열심히 챙겨본 기억이 나는데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등 유명한 출연진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회사 일에 찌들어서 슈스케 보는 게 거의 유일한 낙(?)이었던 우울한 시기 때문이기도 한 듯.

 

특히 서쪽하늘 무대는 울랄라세션의 간절함? 표현하고 싶었던 메세지가 그대로 전달된 듯 하다.

파랗고 하얀 조명, 천사 깃털을 상상하게 하는 하얀 니트를 입고 하얗게 노래를 불렀다고 해야 하나?

 

새삼 그의 노래가 다시 한 번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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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쑨) :

 

(절대 영화리뷰는 아닙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첫 수업 시간 교수님은 등/하교길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에 대한 기억의 소중함을 느껴보도록한다.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이해를 시작하는 것. 이게 바로 건축학개론의 시작입니다.

-강교수-

 

 

-

 

무심코 내가 지나다니던 길을 둘러본다.

 

익숙함. 때로는 어색하기도 한 나의 출/퇴근 혹은 서울여행.

 

-

 

가장 좋아하는 길은 라일락 향기가 가득한 봄날의 밤.

가로등 불빛 하나만을 의지한 채 시각적 정보가 모두 차단된 것만 같은 깜깜한 밤.

라일락 향기가 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이 꽤나 잘 어울린다면 best of best.

작년에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었지.

 

-

 

그다음 좋아하는 길은 꽉막힌 고속도로 옆 만개한 벚꽃나무로 가득찬 공원.

대학교 때는 늘 시험철이었고, 지금은 굳이 가지 않는 가까운 공원이지만, 가장 기다려지는 건 역시 벚꽃철이지.

올해도 기대가 된다.

 

-

개론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하면 얼마나 좋을까. 영화라서 그런걸까, 그시대의 낭만인걸까,

예를 들면, 심리학개론에는 가까운 사람의 심리탐구를, 국문학개론이라면 시 한 편 써보는 거고,

영문학개론은 감명깊은 명대사 외워보기도 하고, 사회학개론은 사회현상 시사프로같은 거 하나 만들어보고,

경영학개론에는 뭘해야하지?ㅎㅎㅎ

 

물론 요즘은 (엄청 치열한 과정을 통해, 꽤나 좋은 quality를 갖춘) 작품이 아닌 '과제'들로 변질되겠지만 말이다.

 

-


때마침 전람회의 '기억의습작'이 들린다. 이래서 랜덤플레이가 좋아. 감성포텐터지는하루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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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쑨) :

이종석 LEE JONG SUK

 

 

우연히 R2B시사회장에서 본 이종석.

키 완전 크고 얼굴 완전 작고 엄청 하얗구 입술은 엄청 빨개서....

반했다...

 

그렇게 잊고 살다가 지하철 광고에 학교2013 포스터 발견.

귀요미.

 

옛날에 학교1이랑 학교2 완전 재밌게 봤는데...

사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하이틴스타 대방출하던 학교. 이번에도 빵빵 터지기를 기대해본다.

 

 

 

 Profile

생년월일 : 1989년 9월 14일

가족관계 : 부모님, 남동생, 여동생

키 : 186 cm, 체중 : 65kg, 혈액형 : A형

학력 : 양재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부

취미 : 게임, 농구,바둑

특기 : 태권도 4단, 노래

 

TV-Drama
하이킥 3-짧은다리의 역습 (MBC-2011~2012)
시크릿가든 (SBS-2010)

검사 프린세스 (SBS-2010)

 

Movie

R2B: 리턴투베이스(2012)

코리아 (2012)

귀 (2009)

시대공감(단편영화)


TV-Broadcast
인기가요 MC (SBS-2012~)

 

출처 : 웰메이드이엔티 http://blog.naver.com/wellmade_pr/40164667036

 

 

[ 이 아래는 미투데이 사진 ]

 

 

 

 

 

 

 

귀요미...

 

 

 

Posted by (쑨) :
강남역 맛집 - 카페 마마스 (Cafe MAMAS)

 

상큼한 크랜베리와 함께 리코타 치즈샐러드를,

따끈따끈 바삭바삭 파니니를,

꼭꼭 씹으며 살아있는 청포도를 느낄 수 있는 청포도 주스를 먹고 싶다면?

 

요즘 대세 카페 마마스(Cafe MAMAS)를 추천합니다.

 

* 카페 마마스는 아래와 같은 철학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건강한 홈메이드 샌드위치 '카페 마마스'
샌드위치가 대표 메뉴인 카페마마스는 홈메이드 조리방식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추구합니다. 카페마마스는 ‘건강한 음식을 맛있게 드실 수 있게 하자’ 는 요리철학을 바탕으로 빵, 피클, 치즈 등 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 첨가제 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서소문본점, 청계천점, 시청점, 강남역점 등 이렇게 여러 곳에 지점이 있습니다.

아, 압구정 갤러리아의 고메이494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그 중에서도 강남역점에 다녀왔지요.

 

 

웨이팅이 길다는..

 

 

 드디어 등장한 리코타치즈샐러드와 청포도 주스!!!

 

 

 

저 듬뿍듬뿍 크렌베리가 보이시나요. 넘 맛있어. ㅠㅠ

빵도 보들보들하고 쫄깃쫄깃해요. 한 번 리필해준다고 하네요.

방울토마토도 완전 신선. 탱탱합니다!

 

 

 파니니가 나왔어요. 치즈 듬뿍. 쫘악... ㅠㅠㅠ

 

 

 내사랑 치즈.. ㅠㅠ 파니니 완전 바삭...ㅠㅠㅠㅠ

 

제 점수는요.

 

ㅇ 맛 : ★★★★★ (만점임 걍 만점)

ㅇ 위치 : ★★★★ (삼성 서초사옥 근처에 있어요. 신논현쪽과 반대쪽이라서 호불호가 갈릴듯.. 전 좋았음. 주변이 한산해서)

ㅇ 인테리어 : ★★★★ (뉴욕 첼시마켓과 비슷한 컨셉? 이런 스타일 완전 좋아하지만... anyway, 화장실에도 록시땅 비누있음. 근데 화장실이 협소해서 별 하나 차감.)

 

 

아래 지도 링크합니다.

다음에는 청계천점에 가봐야겠어요!

 

Posted by (쑨) :

 

2011. 파리행 비행기(...는 아니고 환승하느라 핀란드 가는 길)

 

 

또 갑자기 백만년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삘이 받았습니다.

 

 

나름 잘 놀러 다닌 것 같은데, 기록이 되어 있지 않아 남아있는 기억도 가물가물 해지네요.

 

터키 여행은 잘 포스팅 해보고 싶고,

기회가 되면 11년 파리여행도 아주 간단히,

더 잊혀지기 전에 10년도 도쿄여행도 반드시 꼭.... 남길 예정입니다. (언젠가...)

그리고 제주도도, 부산도, 광주도, 강릉도, 대구도...................... 먼훗날 꼭 남길 수 있겠죠.....

 

 

몰아서 하려니 힘듭니다.

시험도 벼락치기가, 숙제도 개학 전 방학숙제가, 기차 예매도 당일에 난리부르스 피우며 하는 것이 힘든 법입니다.

 

 

오랜만에 하니 재밌습니다.

잉여마냥 사진 보면서 낄낄 웃으니 좀 우스워 보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저 혼자 재미있게 조용히 굴러갑니다.

 

 

그럼 이만, 크림치즈 베이글은 당분간 그만 먹으려는 연두(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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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쑨) :

[TURKEY] Day 1. 이스탄불이라면 바로 여기

 - 술탄아흐멧 역 주변 1 (귤하네 공원, 아야소피아)

 

120908. @ Istanbul, Turkey

 


아침을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고, 본격 투어 시작.
이스탄불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바로 동글동글 뾰족뾰족한 모스크들.

그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과연 동서양 문화의 교류지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아야 소피아 (Ayasofya, Hagia Sophia)로 이동합니다.

 

시르케시 역에서 두 정거장 따위 걸어갑니다..

 

 

 

 

[ 이스탄불 명소 - 귤하네 공원(Gülhane Park) ]

 

구글맵으로 길 찾다가 길 잃어서 귤하네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나무들 기럭지가 쭉쭉 뻗은 것이 잘 먹고 자랐나 봅니다.

톱카프 궁전의 일부였으나, 지금은 이스탄불 시민들에게 오픈된 귤하네 공원. 한 때 동물원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갑자기 영화 '나는 동물원을 샀다.'가 생각나는 건 왜인가요?ㅎㅎ

 

여기도 고양이의 천국...

 


[ 이스탄불 명소 - 아야 소피아(Ayasofya, Hagia Sophia) ]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아야 소피아 도착! 아 이 곳이 그 곳이란 말이냐.
전 e-티켓을 미리 출력해와서 긴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간단히 X-ray검사만 완료!!!

 

 

* 아야 소피아, 하기아 소피아, 성 소피아 성당 (Ayasofya, Hagia Sophia)


터키의 이스탄불에 소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잔틴양식의 성당입니다.

 

1. 비잔티움 제국 시대에는 그리스도교의 대성당으로
2. 오스만 제국 시대에는 이슬람의 모스크로
3. 터키 공화국에 와서는 아야 소피아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터키 역사의 산 증인 이라고 할까요?

 

 

내부에 들어가면 저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옵니다.

엄숙한 황금빛 건축. 곳곳에 그려진 모자이크화를 보면 경이로움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아야 소피아에서만 두 시간 가까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나하나 꼼꼼히 보노라면 시간이 얼마나 갔는지도 모르게 흐르더라구요.

 

 

입장하자마자 따스하게 나를 반기는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님.

-

2층으로 올라갑니다.

 

 

 

돔의 최대 높이는 약 20층 규모라고 합니다.

기둥하나 없이 이 커다란 규모라니, 다시 한 번 건축양식의 과학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야 소피아에 왔다면 꼭 모자이크화 구경을 해야만 하죠. 두 장 정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다른 그림들은 직접! 감상하시길.

데이시스
12세기경 / 유화 / 모자이크 / 아야 소피아 소장

요한 2세와 이레네 황후 가운데 왕좌에 앉아 있는 마리아와 축복을 내리고 있는 아기 예수
1118년경 / 유화 / 모자이크 / 아야 소피아 소장

 

-

 

아야 소피아 성당 바로 맞은 편에는 블루모스크, 술탄 아흐멧 사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이좋게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지리적으로 가깝게 위치하고 있으니 관광객으로서는 매우 고마운 일이지요.

맞은 편 길을 따라 걸으면 보이는 블루 모스크

 

그러나 전 블루 모스크로 향하지 않고 잠시 숙소에 들러 씻고 톱카프 궁전으로 고고고~

Posted by (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