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은 미샤 데이입니다!

지난 수요일 허무하게 이니스프리 데이를 놓치고
(자다가 일어나니 아침 10시... 부랴부랴 미친듯 문자를 보냈는데
돌아온 건 선착순이 종료되었다는 매정한 문자. 어떻게 한시간만에 마감될 수가 있죠? 저 좀 당황했음....)

미샤 데이만큼은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10일이 되기만을 기다렸죠.
그리고 드디어 그 날. 그 날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살짝. 허무하게도 10일에 내게 날아 온 문자.

[미샤화장품]
고객감사빅세일!
최대50~20%할인
7.10~7.25 (16일간
전국미샤매장)

긴장하는 그런 맛이 없네요. 16일간 진행된다니 여유롭게 가도 되겠지만
그래도 당장 급한 것들이 많았으므로 일 끝나면 미샤가야겠다고 룰루랄라했지요.

그렇게 일하고 있던 중간에 친구에게 온 전화
동네 미샤에 여자들이 넘쳐난다며 지금 물건들이 다 빠지고 있다며... 너도 빨리 사라고 전화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라. 내 걱정도 해주고^^^^

전 그냥 여유롭게 강남역 미샤로 갔어요.
그런데... 정말 길게 늘어선 줄. 좁디 좁은 매장은 여자들로 가득차고. 물건 구경도 제대로 못 하고 장난 아니더군요.
역시 첫날이라 그런가봐요.

그렇게 저도 바구니를 받아들고 이것저것 마구마구 챙겼습니다.

http://la1212.tistory.com

영수증 모습입니다. 원래 가격이 나와있고 밑에는 할인되는 정도와 함께 할인된 가격이 나와있어요.
이것 때문에 영수증 읽기가 좀 불편했네요; 실제로 사는 가격은 그냥 맨 밑에만 표시됩니다.
헤어 제품 경우에는 50%할인을 하고 있었어요. 팩의 경우는 20% 주로 20%할인이 많았고 30%도 있었습니다!

코팩 피지제거하는 게 500원이라길래 냉큼 집어 들었네요.
오늘 당장 해보니 효과는 좀 좋았어요. 징글징글-_-
근데 역시 좀 접착력이 강해서 떼어낼 때 힘들었고
냄새가 뭐랄까 좀 시큼하고 약품냄새가 나서 숨쉬기도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효과는 짱. 가격대비 강추상품입니다^^


http://la1212.tistory.com

개봉 전 모습입니다. 비닐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네요. 뒤에는 설명도 잘 써있고요.


암튼 오늘 미샤데이에도 지름신이 오셨습니다:-)
Posted by (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