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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東京 어둑어둑한 꿈과 희망의 나라)

제목처럼 일년만입니다.
일년의 공백을 어떻게 깨야할까 라고 생각하다가
결국 그냥 끄적끄적거리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도 방치되었고, 일년간은 정말 버림받았습니다만...
이제는 좀 챙겨주려고 합니다.

블로그의 정체성은 여전히 없습니다.
맛집에 가고, 영화를 보고, 화장품을 사고, 책을 읽고, 광고를 보거나, 어딘가를 다녀오면 간단히 소감을 남기려합니다.
그러나 들리시는 분들께는 유용한 블로그가 되야겠습니다.

최근은 한때(?!) 화제의 책 마이클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읽고 있습니다.
읽다보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생각해보니
몇 년 전 봄학기 기업윤리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쓰시던 교재더군요.
그때는 번역본이 없어서 정말... 죽을뻔했습니다. ㅠㅠㅠ
정의란 무엇인지, 마이클 센델 교수가 말한 기준으로 기업사례에 대해 나눠보고 토론을 하던 수업이었습니다.
대학원 강의를 하시던 교수님이어서 맘편히 널널하게 수업을 들을 순 없었지만, 저로서는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점수는 좋지 않았어요^^^^^ 수염이 새하얗던 교수님께 한 학기 동안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었는데.
또 쓰다보니 주절주절. 책 이야기는 없는....
어서 완독하여 정리해두어야겠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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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