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조선ㆍLCD “역시 수출효자”  
 
금탑산업훈장 영예의 5人 
 

 (출처 :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11/30/200911300265.asp )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으로 STX조선해양을 세계적인 조선기업으로 변신시킨 강덕수 회장이 제46회 무역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 권영수 LG디스플레이 대표 그리고 조선기자재 국산화에 노력한 시명선 강림중공업 회장,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의 서정진 대표, 타이어 전문기업 넥센타이어의 강병중 대표도 30일 열린 제46회 무역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강덕수 회장, 글로벌 종합 조선소 도약 주역=강덕수 회장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은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 신공법 개발, 신시장 개척 등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STX조선해양을 세계 4위 조선업체로 성장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강 회장은 특히 다롄 생산기지 건설과 STX유럽 인수를 통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 상선은 물론 대형 크루즈선, 특수선 및 해양플랜트에 이르기까지 전 선종을 망라하는 기술력과 건조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종합 조선소’로 STX를 발전시켰다.

강 회장은 “STX그룹은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을 통해 달성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현재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돌파하는 수출역군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한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영수 대표, LCD 한국 산증인=권영수 LG디스플레이 대표는 LCD 강국 대한민국 역사의 산증인이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분기당 1조원이라는 놀라운 영업이익을 거둔 LG디스플레이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회사 곳곳에는 그의 손길이 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권 대표는 LG전자 재직 중이던 1999년, 네덜란드 필립스로부터 16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가 태어나는 데 핵심역할을 수행했다. IMF 사태로 대규모 투자재원 확보가 어려웠던 당시 상황에서 필립스의 자본력과 LG의 첨단기술력을 결합시킴으로써 오늘날 LG디스플레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이후 한때 대규모 설비 투자와 시장침체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렸던 LG디스플레이는 2007년 권영수 대표의 부임과 함께 다시 한 번 도약한다.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생산성 배가(Max CapaㆍMin Loss)’ 활동은 회사 전체가 극한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권 대표는 최근 135만평 규모의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조성, 중국 생산라인 투자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업계에서는 이런 그의 결단을 한 발 앞서 미래를 내다본 혜안으로 정의하며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이어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명선 회장, 과감한 투자로 국산화 첨병=강림중공업 대표인 시명선 회장은 조선기자재 국산화의 주역이다. 그가 회사를 창업한 1981년 당시, 우리나라는 조선 기자재 대부분을 외국에 의존했다.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대국이라는 명성이 무색한 현실이었다.

시 회장은 제품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으로는 쉽지 않은 매년 5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그 결과 강림중공업을 선박용 보일러 등 조선기자재의 특허권을 21건이나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만들었다. 또한 국내 유일한 선박용 보일러 제작업체로 최근 3년 동안 4배가 넘는 매출 신장도 이뤄냈다.

수출 시장에서도 시 회장의 결단은 빛났다. 지금까지 강림중공업이 수출한 선박용 보일러는 20억달러가 넘었고, 불활성 가스공급장치도 수출 누계 3억5000만달러를 돌파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 순간에도 시 회장은 그리스, 터키 및 이탈리아 선주사와 3억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서정진 대표, 바이오코리아의 주역=서정진 대표는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 불과 7년 만에 자산 규모 5200억원, 시가총액 1조6000억원의 세계 3위 바이오 의약품 전문 생산업체로 성장시켰다. 연구소 수준의 벤처기업만이 있던 바이오산업의 불모지에서 일궈낸 성과다.

서 대표는 지금까지 350여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했으며, 이들에게 선진 바이오 기술을 전수해 향후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들로 키워나가고 있다. 또 전 세계에서 5개 나라밖에 보유하지 못한 대규모 동물세포배양 및 단백질 정제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생산을 통한 사업기반 구축 후 신약 개발이라는 그의 전략은 자금력이 부족한 국내 바이오산업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되고 있다”며 그의 도전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강병중 회장, 타이어 왕국 이끈다=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도산하는 경제 위기에 강병중 회장과 넥센타이어는 세계 시장에 과감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어떤 경쟁업체에 뒤지지 않는 품질 그리고 뛰어난 가격경쟁력으로 취약한 브랜드 파워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판단이었다.

강 회장의 이런 판단은 적중했다. 넥센타이어는 2007년 4만1317만달러, 2008년 4만4753만달러, 2009년 4만7738만달러 등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수출을 늘려 나갔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많은 미국과 유럽에서 넥센타이어의 명성은 더욱 맹위를 떨치기 시작했다.

넥센타이어는 매년 매출액 대비 3% 이상의 투자와 석ㆍ박사급 연구인력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세계 최초로 20시리즈 타이어를 상용화하고, 세계 최저 15시리즈 타이어 개발에 성공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산업부/choijh@heraldm.com
 

Posted by (쑨) :


매년 이때쯤 산업정책연구원에서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시상합니다.
브랜드는 해당 개인/기업/상품 의 이미지,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만큼
최고의 브랜드라는 수식어는 그만큼의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2009년의 최고의 가치를 갖고, 고객들이 인정한 최고의 브랜드들은 무엇일까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D


 <2009 수퍼 브랜드> 


 수퍼 브랜드? 
 : 전국의 20-6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TOM: Top of Mind)’ 설문조사에서 각 분야별 1위로 평가된 브랜드라고 합니다.


 수상 명단

개인브랜드   생활가전  
       
남자 운동선수 부문 박지성 휴대폰 부문 애니콜
여자 운동선수 부문 김연아 냉장고(양문여닫이) 부문 지펠
남자 가수 부문 이효리 에어컨 부문 휘센
여자 가수 부문 드럼세탁기 부문 트롬
남자 배우 부문 장동건 노트북 부문 센스
여자 배우 부문 김태희 텔레비전 부문 파브
남자 코메디언 부문 유재석 정수기 부문 코웨이
여자 코메디언 부문 신봉선 김치냉장고 부문 딤채
남자 TV 앵커 부문 엄기영 디지털카메라 부문 캐논
여자 TV 앵커 부문 김주하 비데 부문 룰루
남자 라디오 DJ 부문 이문세 전기밥솥 부문 쿠쿠
여자 라디오 DJ 부문 최화정 MP3 Player 부문 삼성 옙
패션디자이너 부문 앙드레김
지휘자 부문 정명훈
연주가 부문 장한나
성악가 부문 조수미
유아용품   주거생활  
       
유아복 부문 아가방 아파트 부문 래미안
기저귀 부문 하기스 침대 부문 에이스침대
가구 부문 보루네오(BIF)
부엌가구 부문 한샘
패션의류   음료  
       
남성 언더웨어 부문 보디가드 우유 부문 서울우유
여성 언더웨어 부문 비비안 요구르트 부문 한국야쿠르트
남성 캐주얼 부문 빈폴 맥주 부문 하이트
여성 캐주얼 부문 빈폴 소주 부문 참이슬
남성 정장 부문 갤럭시 전통주 부문 백세주
여성 정장 부문 조이너스 탄산음료 부문 코카-콜라
스포츠웨어 부문 나이키 기능성음료 부문 포카리스웨트
골프웨어 부문 나이키 생수 부문 제주삼다수
아웃도어웨어 부문 노스페이스
수영복 부문 아레나
장소   사무·문구  
       
서점 부문 교보문고 복사기 부문 신도리코
병원 부문 서울대학병원 프린터 부문 HP
호텔 부문 호텔신라 복합기 부문 HP
편의점 부문 GS25 펜시용품 부문 모닝글로리
패션몰 부문 두타 필기구 부문 모나미
미용실 부문 박준뷰티랩
식음료 전문점   도시브랜드  
       
치킨전문점 부문 BBQ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특별시
아이스크림 전문점 부문 배스킨라빈스31 살기좋은 도시 대전광역시
패밀리레스토랑 부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문화·예술 도시 서울특별시
패스트푸드레스토랑 부문 롯데리아 관광·레저 도시 제주특별자치구
커피전문점 부문 스타벅스 생태 도시 순천시
제과점 부문 파리바게뜨 국제화 도시 인천광역시
학술도시 대전광역시
패션 악세서리   교육  
       
구두 부문 금강제화 유아학습지 부문 웅진씽크빅
가방 부문 루이비똥 중고생학습지(참고서) 부문 디딤돌
쥬얼리 부문 제이에스티나 영어어학학원 부문 시사YBM
안경테 부문 CK
식품   생활용품  
       
김치 부문 종가집 김치 미용티슈 부문 크리넥스
라면 부문 신라면 롤화장지 부문 뽀삐
쌀 부문 임금님표이천쌀 여성위생용품 부문 화이트
고추장 부문 순창고추장 세탁세제 부문 비트
간장 부문 샘표간장 섬유유연제 부문 피죤
인스턴트 커피 부문 맥심 샴푸 부문 엘라스틴
과자 부문 새우깡 비누 부문 도브
빙과류 부문 부라보콘 치약 부문 2080치약
껌 부문 롯데 자일리톨 칫솔 부문 오랄비
초콜릿 부문 가나초코렛
한우 부문 횡성한우
문화·레저   교통·통신  
       
영화관 부문 CGV 초고속인터넷 부문 메가패스
공연장 부문 예술의 전당 국제전화 부문 700
스키장 부문 용평리조트 소형자동차 부문 마티즈
콘도미니엄 부문 한화리조트 준중형자동차 부문 아반떼
인터넷 공연예매 사이트 부문 인터파크NT 중형자동차 부문 쏘나타
인터넷 서점 사이트 부문 YES24 대형자동차 부문 에쿠스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부문 G마켓 SUV 부문 싼타페
온라인게임 부문 한게임 엔진오일 부문 지크XQ
게임기 부문 닌텐도 타이어 부문 한국타이어
여행사 부문 하나투어 고속버스 부문 금호고속
렌터카 부문 금호렌터카
화장품/미용    출처 : IPS 산업정책연구원  
   
여성 색조화장품 부문 헤라
남성 화장품 부문 꽃을 든 남자
한방 화장품 부문 설화수
바디용품 부문 해피바스
헤어스타일링 부문 미장센


개인브랜드를 보면 올해에 활약한 다양한 직종의 다양한 분들을 만나볼 수 있군요! 박지성, 김연아, 장동건, 비, 이효리, 김태희 등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그분들은 2009년의 빛나는 별:D 소비자들의 마음에 가장 각인된 연예인들, 올해의 연기/연예/가요 대상에서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부동의 브랜드 애니콜, 쏘나타, 참이슬!



 <2009 브랜드 아카데미>

산업정책 연구원에서는 수퍼 브랜드 말고 브랜드 아카데미 수상도 함께 진행합니다.

 브랜드 아카데미란? 
 : 해당 브랜드의 매출과 손익을 관리하고 브랜드 자산의 가치를 높이며 모든 마케팅 전략 수립과 활동을 수행하는 동시에 개발 및 생산과 판매를 조율하는 총체적인 역할을 하는 브랜드 매니저를 동기부여하고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브랜드 매니저?
 : 브랜드 매니저(Brand Manager)제도는 외국의 선진 기업들(예: P&G, 유니레버, 네슬레 등)에서 오래 전부터 있어 왔던 것으로, 기능(Function) 중심의 단위 조직에서 의사 결정의 효율성과 합리성, 그리고 신속성이 강조되는 토탈 마케팅(Total Marketing) 조직으로의 변화 과정에서 나타난 새로운 존재

수상명단

부문 브랜드 수상자 소속
브랜드 네임 쿡(QOOK) 이흥세 KT
로고 및 심벌 쿡(QOOK) 강이환 KT
슬로건 쿡(QOOK) 정진우 KT
캐릭터 - - -
패키지 디자인 연아의 햅틱 권혁민 삼성전자
프로모션 연아의 햅틱 김창준 삼성전자
징글 쿡(QOOK) 민수라 제일기획
TV광고 쿡(QOOK) 신훈주 KT
인쇄광고 연아의 햅틱 정원화 제일기획
남자 광고모델 쿡(QOOK) 변우민 엠케이엔터테인먼트
여자 광고모델 게살몽땅 문근영 나무엑터스
감독상 쿡(QOOK) 민태기 KT
작품상 쿡(QOOK) KT  

이건 뭐 KT의 독주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6월 KT-KTF의 합병이 진행되고 올레경영을 선언하면서
그 누구보다 캠페인과 광고를 많이 만들어낸 KT.

기존의 공기업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브랜드를 정립한 브랜드 매니저라는 자리가 정말 멋져보이는 순간입니다.


정말 대박이었던 광고입니다. 집나가면 개고생. 한동안 개고생 열풍이 불고, 쿡이 뭐냐는 궁금증이 엄청났었는데. 역시 K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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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벌써 한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늘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을 볼 때마다 세월이 빠름을 실감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어떤 브랜드는 몇년간 장수할테지만 2010년에 볼 수 없는 브랜드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2010년에는 더욱더 많은 활약상을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리나라 브랜드들이 쑥쑥 자라나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하네요.


Posted by (쑨) :

웹 3.0시대 뉴비즈니스 전략
‘비서’처럼…고객 꼼꼼히 ‘분석’해야



(출처 : 한경비즈니스 _ http://www.kbizweek.com/article/view.asp?vol_no=727&art_no=14&sec_cd=1001&listurl=%2Farticle%2Flist%2Easp%3Fpage%3D1%26sec%5Fcd%3D1001 )




웹 3.0의 실체가 분명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현재 어느 정도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개념이 있다. 일반적으로 웹 3.0의 개념을 설명할 때 시맨틱 웹이나 클라우딩 컴퓨팅 등의 어려운 용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기업들이나 일반 인터넷 이용자들이 이러한 용어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해할 필요는 없다. 특징만 알면 충분하다. 웹 3.0의 대표적인 특징은 ‘인터넷이 개인 비서가 된다’고 표현하면 쉽게 이해할수 있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에서 검색할 때 포털 등에 검색어를 넣고 포털에서 찾아주는 수많은 웹페이지들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정보를 확보해야 했다.

하지만 웹 3.0 시대에는 이용자들의 과거 검색어 및 검색 습관, 온라인 이용 행태 등을 자동으로 파악해 이용자에게 가장 유용할 것으로 여겨지는 정보를 웹이 알아서 찾아준다. 인공지능을 가진 웹이 이용자가 들일 수고를 덜어주는 비서가 되는 것이다.

웹 3.0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리얼 타임(real time)을 꼽을 수 있다. 여기서 리얼 타임은 시간 개념도 중요하지만 공간의 개념도 중요하다.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성격 때문에 유비쿼터스 개념과 접목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제주도 여행을 위해 제주도 날씨 정보를 검색한다고 가정해 보자. 웹 1.0 시대에는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직접 정보를 찾아야 했다. 이 경우 국지성 호우나 내가 머무르는 숙소 주변의 날씨 등에 대한 정보를 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웹 2.0 시대에는 포털이 찾아주는 정보를 이용하거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이하 SNS)에 질문할 경우 다른 이용자들이 그 주변의 날씨에서부터 필요한 옷가지, 날씨에 적절한 관광지, 어울리는 음식까지도 알려 준다. 다른 이용자들의 노고가 고맙기는 하지만 왠지 내 취향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웹 3.0 시대에 이르면 웹은 이제 제주도에 있는 기상관측 기기들이 양산하는 정보에 직접 접속, 정보를 확보한 뒤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가공해 필요한 옷가지와 관광지, 음식점까지 찾아 줄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정보는 이용자의 휴대 단말기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이용자는 제주도행 비행기 안에서 충분히 볼 수 있다.



정보 하나도 컴퓨터가 알아서 찾아줘

이러한 웹 3.0의 시대가 되면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변화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알아보면 각 기업들은 자신들에 적합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먼저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웹 3.0 시대에는 사람들이 작성한 글 외에도 다양한 기기들로부터의 많은 양의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이를 해석하고 마케팅 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툴을 만들어야 한다. 이전과 같이 마케팅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것은 더 이상 힘들다.

소비자들이 어떤 옷가게를 자주 들렀는지, 체류 시간은 얼마나 됐는지, 어떠한 스타일의 옷을 구매했는지, 구매 후 평가는 어땠는지 등등의 자세한 소비자 행태가 모두 정보화될 수 있으며 이를 적절히 이용해야 고객 니즈에 필요한 상품 개발에서부터 홍보까지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SNS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왜냐하면 위치 기반 서비스가 추가된 SNS의 경우 고객의 위치를 비롯해 고객의 취향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쌓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광고 시장의 환경도 크게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 3.0이 개인 비서인 만큼 개인화된 정보가 많아 타깃 광고에 훨씬 유리하다. 지금까지의 배너 광고나 검색 광고 시장이 타깃 광고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인터넷 광고라는 것이 포털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큰 매출원으로 작용하지 못했지만 타깃 광고가 도입된다면 광고가 다시금 주요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적절한 정보를 웹이 직접 찾아준다면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서핑하던 시대는 끝나는 셈이다. 이럴 경우 정보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콘텐츠의 퀄리티에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소비자들은 높은 퀄리티를 보장하는 콘텐츠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이다.



장재현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jhjang@lgeri.com
 
 
입력일시 : 2009년 11월 3일 15시 27분 27초

Posted by (쑨) :


올레KT에서 새롭게 유무선 통합 서비스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이름하여,  쿡앤쇼 (QOOK & SHOW)  !

http://la1212.tistory.com - 쿡앤쇼 (QOOK & SHOW)

간단하게 쿡앤쇼 (QOOK & SHOW)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정의하자면,
>> 핸드폰을 들고 다니면서 무선랜이 잡히는 곳이면(집, 학교, 카페 등등)
인터넷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핸드폰 통화료보다 훨씬 저렴한 인터넷전화 통화료 덕분에 이제는 더욱더 값싸게 전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죠.
무선 인터넷, 와이브로가 잡히는 곳 어디든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통화료 부담은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http://la1212.tistory.com - 쿡앤쇼 (QOOK & SHOW)

그림이 굉장히 친절하게 나와있네요. 3G,와이브로, 무선랜만 잡히면 휴대폰이 인터넷집전화로 변신한다는 것!!
'

http://la1212.tistory.com - 쿡앤쇼 (QOOK & SHOW)


최근 한 기사에 따르면 ↓
 KT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무선인터넷만 되면 비싼 로밍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국내 요금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혁명! 이것이 바로 올레!!! 해외에 자주 나가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하겠네요.

http://la1212.tistory.com - 쿡앤쇼 (QOOK &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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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정된 단말기로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건 아직 약점이겠지요?
현재까지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옴니아팝 (SPH-M7200)에서만 올레KT의 쿡앤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곧 에버와 애니콜에서 보급폰(F110), 쇼옴니아(SPH-M8200)을 출시한다고 하니
시간이 지날 수록 단말기 선택의 폭도 자유로워질 것 같습니다.

http://la1212.tistory.com - 쿡앤쇼 (QOOK & SHOW)

자세한 사용방법과 요금을 알고 싶으시다면,
http://www.show.co.kr/index.asp?code=AHE0000
이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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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통신시장에서 가장 먼저 KT에서 FMC서비스 브랜드 쿡앤쇼를 내놓으면서 경쟁의 시작을 예고하는 듯 합니다. 컨버전스 시대에 앞으로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기에 앞으로 KT컨버전스의 리더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되네요. LG텔레콤은 LG파워콤과 LG데이콤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SKT역시 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생각중인 듯 하니, 유무선 시장에서 앞으로 통신회사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대처해나갈지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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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서 잠깐)) 쿡앤쇼는 기존의 결합할인(쿡티비+쇼 핸드폰 결합)과 다르답니다!
새로운 유무선 통합 서비스의 브랜드명이 쿡앤쇼인 것이지요. 오호호호. 저도 엄청 헷갈려서 좀 찾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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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살기 좋아진 것 같네요 ^.^

Posted by (쑨) :

from _ 네이버 : 지식인의 서재.



이 세상을 모두 도서관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
제 서재는요, 사고뭉치에요.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곳이고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이 방에서 책도 썼고, 이 세상을 모두 도서관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도 여기서 꾸고 있어요. 여기에는 책만 있는 게 아니라, 사실 이 창문을 열면 바로 앞에 산이 있고, (뒤에도) 산(사진)이 걸려있고.... 책과 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 가지가 한꺼번에 모여있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을 딱 한 군데 이야기하라고 하면, 바로 여기, 사고뭉치입니다.


“한비야 팀장님 책 읽을 시간 있으세요?” “당연하죠"
제가 책을 사러 가면, ‘책 읽을 시간 있으세요?’ 이렇게들 물어보세요. 당연히 있죠. 저는 일부러 차를 안 사요. 지하철 타고 다녀요.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어요. 직장까지 왕복 한 시간 반은 책 읽는 시간이에요. 해외에 다녀도 시간 있어요.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 비행기 갈아타는 시간,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 이런 자투리 시간에 읽는 책만 해도 일년에 20권은 되는 것 같아요.


다섯 시간 만에 사람을 다르게 만들어 주는 책

책을 이렇게 열심히 읽는 이유는, 책은 전 인류의 지혜잖아요, 독서는 그 지혜의 보고에 한 개인이 빨대를 꽂고 있는 것이고요. 빨대만 꽂고 있으면 언제든지 우리가 세상의 지혜와 만날 수 있는……책 말고 그런 게 뭐가 있을까요? 첫 페이지를 펼 때와 맨 마지막 페이지를 닫을 때 다른 인간이 될 수 있는, 다섯 시간 만에 그렇게 되는 게 뭐가 있을까요? 저는 책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책이 있어서 평생 심심하다는 말은 이제 안 하겠구나
실은 어렸을 때는 책을 설렁설렁 읽었어요. 숙제 내주면 읽고, 독후감 써오라 그러면 언니 것 베끼다 맞고 그랬죠. 사실 ‘책이 있어서 내 평생 심심하다는 말은 이제 안 하겠구나’ 라고 생각한 것은 고등학교 때에요.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이 딱 우리 눈높이에 맞는 100권의 독서 목록을 주셨어요. 보통 100권의 목록을 보면 ‘니체’, <에밀>같이 고등학교 1학년들이 읽기에는 어렵고 지겨운 책들이 들어있잖아요. 그런데 그 선생님은 정말 우리한테 딱 알맞은, 도서관에서도 금방 구할 수 있고 읽고 바로 돌려볼 수 있는 그런 책을 권하셨어요.
그런데 또 제가 그 책을 다 살 수가 없잖아요. 비싸기도 하고. 그 때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제가 도서관에만 가면 ‘비야 왔구나’ 하시면서 책 찾는 것도 도와주고, 대출된 책이 반납되면 우리 반까지 와서 말해주시고…… 사실 그 선생님 덕분에 책을 다 읽었죠. 그 선생님이, 지금 생각하면 일생의 은인인 것 같아요.


<1년에 100권 읽기 운동본부>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아가며 일년에 딱 100권을 읽고 났더니 평생, 이렇게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일년에 100권 읽기를 거의 매년 했고요. 사실 일년에 100권을 읽는다는 것은, 많다기 보다는 늘 책에서 손을 떼지 않는 정도, 그리고 편식하지 않고 두루 읽을 수 있는 정도에요. 그리고 누군가 ‘뭐 재미있는 책 없어?’ 하고 나한테 물을 때 재미있는 책을 권할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아요.
제가 지금 긴급구호 팀장으로 정말 가슴 뜨거운 삶을 살고 있지만, 그것 이외에 또 다른 가슴 뜨거운 삶이 있다면 책을 쓰고, 읽고, 그리고 권하기에요. 책을 권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어요. 좋은 책을 서로 권해서 읽는, <1년에 100권 읽기 운동본부>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가 본부장 했으면 좋겠어요.


편식하지 않는 독서
그런데 보통 권하는 목록을 보면 너무나 딱딱한 책만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독서를 밥상이라고 생각해요. 주식도 있고 부식도 있고, 그 다음에 후식도 있고 간식도 있고. 주식으로 읽어야 되는 책 중에는 어려운 책도 있죠. 책상 앞에 앉아서, 줄 치면서 머리를 쓰면서 읽는 책 말이에요. 그 다음에는 반찬, 그 중에는 맛있는 것도 있지만, 몸에 좋아서 먹는 것도 있는 것처럼, 다양하겠죠. 후식처럼 달콤한 책도 있어요. 그런데 사실 이건 영양가도 별로 없고 살만 찌고 그런 책이에요.
그런데 주식같이 딱딱한 책만 권하면 재미없잖아요. 어떻게 맨날 밥만 먹고 살아요? 국수도 먹고, 만두도 먹고 반찬도 여러 가지가 있어야 되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엄마가 꼭 먹으라고 챙겨주는 영양가 있는 음식도 먹는 것처럼 좀 골고루 권해주면, '공부에 도움이 되거나 보기는 싫은데 봐야 한다', 이게 아니라 '재미있게 읽으면서 저절로 지식과 교양을 쌓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알게 될 거에요. 이렇게 골고루 재미로 읽은 책이 경험의 스펙트럼을 확 넓혀주게 될 거에요. 그렇다고 해서 꼭 먹어야 하는 거, 좋아하진 않지만 꼭 먹어야 되는 것도 세상에 있다는 것도 잊으면 안돼요. 아니면 이빨 다 빠져요, 말랑말랑 한 것만 먹으면.


책을 혼자 읽고 끝내면, 가슴이 터져서 살 수 없어요.
예전에 중국에 어학연수를 갔을 때, 사람들에게 책 좀 보내달라고 애걸복걸해서 모은 100권으로 도서관을 만들었어요. 제가 있던 방 번호를 따서 419 도서관이요. 두꺼운 대학 노트가 꽉 찰 정도로 대출 장부가 찼었어요. 지금 우리집은 독바위 도서관이에요. 책 빌려주고, 연체하면 벌금 받고. 그러니까 (보스톤에 유학을 가서도) 어차피 제 주위에는 누군가가 보내거나 내가 구해오거나 해서 책이 모이겠죠. 저는 책을 읽으면서 혼자만 좋다고 끝내면, 가슴이 터져서 살 수가 없어요. 누구한테라도 이야기를 해야 해요. 그런데 보스톤에는 지금은 아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단 한 명도 없지만, 가면 금방 사귀겠죠? 그러면 좋은 책, 정말 재미있는 책, 마음에 남는 책을 권하면 아무리 바쁜 유학생들도 다 읽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보스톤에도 또 제 주변에는 도서관이 생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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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씨가 추천한 책만큼은 꼭꼭꼭 읽어볼테다.

더 많은 정보는 여기로
http://bookshelf.naver.com/intellect/view.nhn?intlct_no=22

Posted by (쑨) :


 FORTUNE Global 500

매년 미국의 저명한 경제지 포춘(Fortune)지에서 발표하는 FORTUNE Global 500
올해 역시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각지의 쟁쟁한 기업 500개가 발표되었습니다.


먼저, 포춘(Fortune) Global 500대 기업의 1위에서 100위까지의 순위입니다.
Rank Company Revenues
($ millions)
Profits
($ millions)
1 Royal Dutch Shell 458,361 26,277
2 Exxon Mobil 442,851 45,220
3 Wal-Mart Stores 405,607 13,400
4 BP 367,053 21,157
5 Chevron 263,159 23,931
6 Total 234,674 15,500
7 ConocoPhillips 230,764 -16,998
8 ING Group 226,577 -1,067
9 Sinopec 207,814 1,961
10 Toyota Motor 204,352 -4,349
11 Japan Post Holdings 198,700 4,208
12 General Electric 183,207 17,410
13 China National Petroleum 181,123 10,271
14 Volkswagen 166,579 6,957
15 State Grid 164,136 664
16 Dexia Group 161,269 -4,868
17 ENI 159,348 12,917
18 General Motors 148,979 -30,860
19 Ford Motor 146,277 -14,672
20 Allianz 142,395 -3,577
21 HSBC Holdings 142,049 5,728
22 Gazprom 141,455 29,864
23 Daimler 140,328 1,973
24 BNP Paribas 136,096 4,422
25 Carrefour 129,134 1,862
26 E.ON 127,278 1,853
27 PDVSA 126,364 7,451
28 ArcelorMittal 124,936 9,399
29 AT&T 124,028 12,867
30 Siemens 123,595 8,595
31 Pemex 119,235 -10,056
32 Hewlett-Packard 118,364 8,329
33 Valero Energy 118,298 -1,131
34 Petrobras 118,257 18,879
35 Banco Santander 117,803 12,992
36 Statoil Hydro 116,211 7,664
37 Bank of America Corp. 113,106 4,008
38 Royal Bank of Scotland 113,087 -43,167
39 Citigroup 112,372 -27,684
40 Samsung Electronics 110,350 5,027
41 Berkshire Hathaway 107,786 4,994
42 McKesson 106,632 823
43 Soci??G??ale 104,378 2,942
44 Nippon Telegraph & Telephone 103,684 5,362
45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103,630 12,334
46 Cr?it Agricole 103,582 1,499
47 Assicurazioni Generali 103,103 1,260
48 Nestl?/a> 101,565 16,670
49 J.P. Morgan Chase & Co. 101,491 5,605
50 Metro 101,217 590
51 Honda Motor 99,652 1,364
52 Hitachi 99,544 -7,837
53 GDF Suez 99,419 7,109
54 Deutsche Post 98,708 -2,471
55 Verizon Communications 97,354 6,428
56 Tesco 94,300 3,751
57 ?ectricit?de France 94,084 4,976
58 UniCredit Group 94,036 5,872
59 BASF 91,193 4,262
60 Cardinal Health 91,091 1,301
61 Deutsche Telekom 90,260 2,171
62 Enel 90,005 7,747
63 CVS Caremark 87,472 3,212
64 Fiat 86,914 2,360
65 Lukoil 86,340 9,144
66 Telef?ica 84,815 11,112
67 Nissan Motor 83,982 -2,326
68 Procter & Gamble 83,503 12,075
69 LG 82,082 830
70 Deutsche Bank 81,360 -5,613
71 UnitedHealth Group 81,186 2,977
72 SK Holdings 80,810 259
73 AXA 80,257 1,351
74 ThyssenKrupp 80,210 3,295
75 Peugeot 79,560 -502
76 Repsol YPF 79,177 3,968
77 France T??om 78,290 5,956
78 BMW 77,864 474
79 Panasonic 77,298 -3,772
80 Petronas 76,965 15,309
81 Sony 76,945 -985
82 Kroger 76,000 1,249
83 Barclays 75,136 8,035
84 U.S. Postal Service 74,932 -2,806
85 Nokia 74,224 5,837
86 Marathon Oil 73,504 3,528
87 Hyundai Motor 72,542 780
88 Costco Wholesale 72,483 1,283
89 Rwe 71,851 3,744
90 Home Depot 71,288 2,260
91 AmerisourceBergen 70,594 251
92 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 70,568 15,948
93 Archer Daniels Midland 69,816 1,802
94 Vodafone 69,138 5,188
95 Munich Re Group 67,515 2,200
96 Nippon Life Insurance 66,621 1,514
97 Toshiba 66,239 -3,420
98 Robert Bosch 66,052 504
99 China Mobile Communications 65,015 11,442
100 Target 64,948 2,214

- 포츈(Fortune)의 Global 500대 기업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했기 때문에 순이익은 마이너스를 보이는 곳도 종종 보입니다.
- 1위는 네덜란드 기업인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입니다. 유럽에서도 가장 큰 석유정제회사라고 합니다. 동종업계인 미국의 엑슨모빌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 100위권 내에 든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40위) / LG (LG, 69위) / SK (SK Holdings, 72위) / 현대자동차 (Hyundai Motor, 87위) 이렇게 네 곳이군요.


다음으로, 포춘(Fortune) Global 500대 기업의 아시아 지역 1위 부터 50위까지의 순위입니다.
Asia
Rank
Company Global
500
rank
Revenues
($ millions)
City
1 Sinopec 9 207,814 Beijing
2 Toyota Motor 10 204,352 Toyota
3 Japan Post Holdings 11 198,700 Tokyo
4 China National Petroleum 13 181,123 Beijing
5 State Grid 15 164,136 Beijing
6 Samsung Electronics 40 110,350 Seoul
7 Nippon Telegraph & Telephone 44 103,684 Tokyo
8 Honda Motor 51 99,652 Tokyo
9 Hitachi 52 99,544 Tokyo
10 Nissan Motor 67 83,982 Tokyo
11 LG 69 82,082 Seoul
12 SK Holdings 72 80,810 Seoul
13 Panasonic 79 77,298 Osaka
14 Petronas 80 76,965 Kuala Lumpur
15 Sony 81 76,945 Tokyo
16 Hyundai Motor 87 72,542 Seoul
17 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 92 70,568 Beijing
18 Nippon Life Insurance 96 66,621 Osaka
19 Toshiba 97 66,239 Tokyo
20 China Mobile Communications 99 65,015 Beijing
21 Nippon Oil 101 64,198 Tokyo
22 Indian Oil 105 62,993 New Delhi
23 Hon Hai Precision Industry 109 61,861 Taipei
24 Mitsubishi 114 61,182 Tokyo
25 PTT 118 59,985 Bangkok
26 Tokyo Electric Power 124 58,605 Tokyo
27 China Construction Bank 125 57,977 Beijing
28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128 56,514 Tokyo
29 Seven & I Holdings 129 56,107 Tokyo
30 Mitsui 131 55,098 Tokyo
31 China Life Insurance 133 54,534 Beijing
32 Dai-ichi Mutual Life Insurance 139 52,012 Tokyo
33 AEON 140 51,945 Chiba
34 Bank of China 145 51,317 Beijing
35 Agricultural Bank of China 155 48,063 Beijing
36 Nippon Steel 157 47,479 Tokyo
37 Fujitsu 161 46,714 Tokyo
38 Sinochem 170 44,457 Beijing
39 NEC 182 41,962 Tokyo
40 China Southern Power Grid 185 41,083 Guangzhou
41 Marubeni 189 39,839 Tokyo
42 Canon 190 39,611 Tokyo
43 JFE Holdings 194 38,903 Tokyo
44 Meiji Yasuda Life Insurance 197 38,082 Tokyo
45 POSCO 199 37,976 Pohang
46 Nippon Mining Holdings 203 37,533 Tokyo
47 GS Holdings 213 36,503 Seoul
48 Mitsubishi Electric 215 36,483 Tokyo
49 Sumitomo Life Insurance 217 36,308 Osaka
50 Noble Group 218 36,090 Hong Kong
- 아시아권 1위는 중국석유화학 Sinopec입니다. 작년에는 16위였는데 무려 7계단이나 상승했네요.
- 우리나라 기업은 포스코와 GS가 추가되었네요.


마지막으로 포춘(Fortune) Global 500대 기업에 들어간 우리나라 기업의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Country
Rank
Company Global
500
rank
Revenues
($ millions)
City
1 Samsung Electronics 40 110,350 Seoul
2 LG 69 82,082 Seoul
3 SK Holdings 72 80,810 Seoul
4 Hyundai Motor 87 72,542 Seoul
5 POSCO 199 37,976 Pohang
6 GS Holdings 213 36,503 Seoul
7 Korea Electric Power 305 28,712 Seoul
8 Hyundai Heavy Industries 355 25,004 Ulsan
9 Hanwha 362 24,782 Seoul
10 Samsung Life Insurance 367 24,420 Seoul
11 Korea Gas 438 21,076 Seongnam
12 S-Oil 441 21,020 Seoul
13 Doosan 471 19,494 Seoul
14 Samsung C&T 495 18,635 Seoul

총 14개 기업이 들어가 있습니다.

1. 삼성전자 / 2. LG / 3. SK / 4. 현대자동차 / 5. 포스코 / 6. GS / 7. 한국전력 / 8. 현대중공업 / 9. 한화 / 10. 삼성생명 / 11. 한국가스공사 / 12. S-oil / 13. 두산 / 14. 삼성물산

이 순서입니다. 삼성계열사가 3곳이나 들어가 있군요.


-

매년 포춘이든 포브스든 세계 기업들의 순위가 나올때마다 우리나라 기업이 몇 곳이나 있는지 세어보게 됩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로 진출하고 수익도 많이 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D

Posted by (쑨) :



트위터, 트위터라. 트위터. 이 말을 처음 들은 것은 역시 연아 덕분이었습니다. 캐나다에서도 트위터를 즐겨한다는 연아의 트위터 덕분에 한국에서는 트위터 열풍이 불었었죠.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싸이월드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에는 싫증이 나버린지 이미 오래되었기 때문에 저로서는 처음에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갑자기 트위터(Twitter)가 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급가입을 하고 트위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영어사이트이기도 하고 잘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우선 제가 헤맸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자료를 얻고 싶어도 얻을 수 없었기에...
앞으로 제가 트위터(Twitter) 공부를 해 나갈 때마다 하나씩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입하기

http://la1212.tistory.com
트위터 메인 페이지입니다.
처음에 가입하려면 하단에 있는 Get Started - Join! 을 클릭하고
그냥 로그인을 하려면 우측에서 유저네임이나 이메일을 그리고 비번을 입력하면 됩니다.

http://la1212.tistory.com
가입을 위한 화면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User name과 Password겠지요. 유저네임은 내 트위터 도메인과 같은 아이이니 신중하게 입력합니다. 물론 외국 사이트인만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할 필요도 없고 이메일 계정만 다르게 입력한다면 중복으로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유저네임에서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분합니다. 저는 그냥 당연히 우리나라 아이디만드는 것과 비슷하겠거니하고 생각하고 그냥 소문자로 저장했는데. 아쉽습니다. 대문자가 때로는 소문자보다 시각상 더 좋은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완성입니다. 너무 간단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지요.

 2. Following
이제 트위터의 핵심인 Follow를 해보도록 할까요?

http://la1212.tistory.com
우선 내가 따르고 싶은 트위터로 이동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스벅으로 갔습니다. (http://twitter.com/Starbucks)
스타벅스도 트위터를 하고 있네요.
좌측 스타벅스 로고 아래에 Follow라는 회색 버튼이 보이시죠?
이제 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저는 스타벅스의 follower가 되는 거랍니다.

http://la1212.tistory.com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트위터도 follow해 보았어요. (http://twitter.com/Starbucks)
신청을 한 후에는 You are now following Britney spears. 라는 안내 메세지가 뜹니다. 좋아요 좋아- 스타들과 가까워 진 느낌.

가장 히트인 우리의 연아와도 트위터 follow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http://twitter.com/Yunaaaa)
제 트위터에 들어가니 연아의 메세지가 보이네요. 영어도 입력가능하고 한글도 입력가능합니다. 140자의 제한이 있지만 한글도 140자까지 가능합니다. 흔히 영어 140자면 한글은 70자겠거니 생각하기 마련인데. 140자면 문자로 써도 MMS수준. 흐흐흐

제 트위터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following한 사람들의 메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좋아좋아-

-

오늘은 가입하는 절차까지. 내 트위터 공간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간단하게 기본 제공 그림으로 넣었지만 다음에는 한 번 더 꾸며볼까해요. 모바일과 연동하는 것도 다루어 보고 싶고, 저는 지금 티스토리 글을 트위터로 보내고 있는데 이 부분도 참 신기합니다. 한국 트위터 유저끼리 모여있는 공간도 소개하고 싶고... 조만간 새로운 트위터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어요. 씨유쑨!


Posted by (쑨) :

김 사장, 블로그에 경영을 묻다.
 
CEO가 놓치지 말아야 할 파워 블로그 20선
 

(출처 : 한경비즈니스 708호
 http://www.kbizweek.com/cp/view.asp?vol_no=708&art_no=40&sec_cd=1701)
 

 

http://la1212.tistory.com/

블로그를 모르면 경제를 이야기하기 어려운 시대다. 작년 맥킨지 조사에서 세계 1988개 기업 임원 34%가 경영 활동에 블로그를 활용한다는 통계도 있다. 미국발 금융 위기 충격을 가장 먼저, 가장 생생하게 전한 곳도 주류 미디어가 아니라 경제 전문 블로그들이다. 블로그는 가장 효율적인 소통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나 직원과, 또 세상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은 최고경영자(CEO)라면 블로그를 피해갈 수 없다. 새로운 시각과 통찰, 그리고 생생한 정보를 얻기 위해 CEO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파워 블로그 20개를 선정했다.

아직도 블로그를 ‘어린애들의 쓸모없는 장난’으로 생각한다면 당신은 분명 시대 흐름에 뒤처진 CEO다. 블로그는 이제 주류 미디어의 한 영역으로 진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블로그를 꼼꼼하게 챙기고 세계 1급 경제학자들은 블로그를 통해 글로벌 금융 위기 해법을 놓고 논쟁을 벌인다. 기업 경영자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맥킨지가 세계 1988개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가 ‘경영 활동에 블로그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국내에서도 블로그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CEO들 가운데 직접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고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를 흡수하는 사례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블로그의 세계, 즉 ‘블로그스피어(Blogsphere)’는 바다처럼 넓다는 점이다. 괜찮은 블로그를 찾으려면 상당한 노력을 투자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CEO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파워 블로그 20선’은 지금까지 발표된 국내외 주요 블로그 순위를 기초로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올블로그 어워드 2008’ ‘2008 한RSS 신(新) 우수블로그’, ‘2008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놓쳐서는 안 될 CEO 블로그 톱10(블로거팁닷컴)’, ‘2008 우수 블로그(네이버, 다음)’, 해외에서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5 베스트 블로그(Best Blogs) 2009’, 영국 일간 더타임즈의 ‘50 베스트 비즈니스 블로그(best business blogs)’, 스매싱매거진의 ‘50 원더풀, 인스파이링 포토블로그(Wonderful, Inspiring Photoblogs)’ 등을 참고했다. 이 가운데 CEO들에게 꼭 필요한 블로그만을 엄선했다.

블로그의 장점 중 하나는 한번 등록해 두면 매번 일일이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맞춤형 정보 배달 서비스(RSS)가 있기 때문이다. 각 블로그를 방문해 ‘RSS’라고 쓰인 주홍색 아이콘을 클릭해 RSS리더(한RSS, 연모 등)나 각자 쓰는 웹브라우저에 등록하면 블로그에 새로 포스팅 되는 글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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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인 김낙회의 세상보기= 제일기획 김낙회 사장이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다. 김 사장은 공채 2기로 제일기획에 입사해 CEO에까지 올랐다. 32년간 한길을 걸은 광고인으로서, 대기업 계열사의 CEO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느낀 다양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올린다. 해외의 참신한 광고 사례와 사회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단상들이 특히 읽을 만하다. 회사의 수상 소식이나 신입 사원에게 주는 당부는 물론 딸 결혼과 외손자 백일, 아들의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참가 소식 등 일상적인 이야기도 있다. 김 사장은 한 인터뷰에서 “사이버 공간에서 이웃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블로그에 들러 보는 게 생활이 됐다”고 말했다.

Mark Juhn’s Blog= 전명헌 전 에델만코리아 회장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장, 현대종합상사 사장 등을 역임하며 30여 년간 일선에서 활약한 국내 대표적인 CEO다. 그런 그가 6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 블로거로 변신했다. 현대차를 팔기 위해 미주 대륙을 종횡무진 누볐던 전 전 회장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은 유별나다. 그의 블로그는 자동차와 관련한 소식으로 가득 차 있다. 올 초 열린 ‘2009 서울모터쇼’ 전시장을 직접 취재해 사진과 글을 올렸다. 6월 16일 올린 글에선 파산한 GM의 새 이름이 볼트(Volt)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일본과 네팔 등 전 세계의 고봉을 등정하며 전 전 회장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도 볼 수 있다.

Jonathan’s Blog= 이번에는 해외 CEO 블로그 차례다. 세계에서 가장 열성적인 CEO 블로거로 꼽히는 주인공은 바로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스의 조너선 슈워츠 사장이다. 그는 2004년 CEO로 부임하자마자 자신의 블로그를 개설해 지금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물론 한국어로도 실시간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근 만난 고객과의 미팅에서 얻은 ‘인사이트’, 회사 내 직원에 대한 소개, 회사 실적과 관련한 그 나름의 설명에 이르기까지 거침없이 자기 의견을 밝힌다. 만우절에는 썬마이크로시스템스가 배포한 모든 무료 소프트웨어를 모두 돌려 달라는 익살스러운 글을 올리기도 한다.

Marriott on the Move= 세계적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호텔의 빌 메리어트 회장은 2년 전 70대 나이에도 블로그를 개설했다. 이유는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고객들과 대화하기 위해서다. 메리어트호텔의 창업자 앨리스 메리어트의 아들인 그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기업을 성장시켰다. 직원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일하도록 만들어주는 총지배인을 최고의 리더라고 믿는 그의 생각은 블로그에도 그대로 반영돼 있다. 최근 올린 글에서 멕시코 출신 서비스 담당 직원을 칭찬하며 소개하고 있다. 이 직원의 발표 내용을 동영상으로도 올려놓았다. 매월 1~2개의 글을 올려 업데이트가 늦은 편이다.

박경철 블로그=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박경철 안동 신세계병원장의 블로그다. 최근 박 원장은 각종 매체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제는 주식 투자 전문가보다는 경제 평론가, 문화 평론가라는 명칭이 더 어울릴 정도다. 그의 박학다식은 블로그에서도 확인된다.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를 읽고 쓴 글에선 날카로움이 느껴진다. 그는 블로그에 ‘경박단소 키치의 시대, 원본이 사라진 포스트 모던의 시대에, 진지함이란 새로운 형태의 소외일지도 모른다’고 내걸었다. 부자 경제학에서 인생론과 음악, 미술까지 넘나든다. 지난해 블로그 글을 모아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책을 펴냈다.

헷지드 월드 언헷지드 블로그= 국제 금융시장 분석과 국내외 투자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운영자는 ‘알파헌터’라는 필명을 쓰는 파생금융 전문 업체 포이십사 이상헌 전문위원이다.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하고 야마이치쇼켄증권, 케미컬은행, 크레디리요네증권 등 국제금융회사에서 증권과 파생상품 딜러로 활약해 온 정통파 국제금융 전문가다. 지난 3월 블로그에 주식시장이 바닥을 찍었다고 올린 낙관론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실린 ‘경기를 망칠 수 있는 10가지 잠재적 악재’에 대해 하나하나 실제 발생 확률을 예측해 놓기도 했다. 결론은 북한 미사일 발사를 제외하곤 발생 확률이 낮다는 낙관론이다.

The Conscience of a Liberal=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로 꼽히는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의 블로그다. 그는 이 블로그를 통해 오바마 정부의 금융 위기 해법에 거침없는 독설을 날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을 걸 빗대 그를 ‘노벨상급 골칫거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늘날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으려면 폴 크루그먼을 건너뛸 수 없다. 그는 주류이면서도 비주류의 ‘삐딱한’ 시선을 갖고 있다. 2000년부터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정된 지면에 모든 것을 쓸 수 없다며 2007년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었다.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 등 세계적인 경제학자들과 불꽃 튀는 논쟁도 이곳에서 벌어진다.

The Big Picture= 글로벌 금융 위기로 주목받은 개인 블로그 중 하나다. 한눈에 쏙 들어오는 표와 일러스트가 강점이다. 전체 자료를 경제 주택 에너지 마켓 연방정부 등 5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놓았다. 차트로 산업별 주가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CNBC, CNN 등 미국 주요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들의 인터뷰 동영상과 언론 기고문들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 놓아 편리하다. 운영자인 배리 리톨츠는 블룸버그, 폭스, CNBC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경제 전문가다. 포브스, 포천, 월스트리트 저널도 그의 발언을 인용한다. 뉴스레터를 신청해 e메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금융 위기의 근본 원인을 분석한 단행본들을 자세히 분석, 추천해 놓은 것도 또 다른 매력이다.

광파리의 글로벌 IT 이야기= 글로벌 IT 분야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블로그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주고 마지막에 생각해볼 만한 화두를 던진다. 지난해 4월 개설됐지만 누적 방문자가 300만 명에 육박할 만큼 인기가 있다. 운영자는 한국경제신문의 김광현 부장. 거의 매일 새로운 글을 올리는 부지런함이 또 다른 인기 비결이다. ‘미국 중국 러시아 간 사이버 전쟁’, ‘괴물 기업 중국 화웨이’, ‘전자책·전자신문’, ‘아이폰과 킨들의 싸움’ 등 각종 IT 분야의 흥미진진한 글들이 눈길을 끈다.

마키디어= 마케팅 전문 블로그. 소셜 미디어, 블로그 마케팅 등 온라인 마케팅을 중심으로 국내와 최신 흐름을 전해 준다. 블로그 운영자는 마케팅을 ‘서비스나 물건을 파는 활동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사는 활동으로 일련의 마케팅 활동은 단순하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흥미로운 원리를 바탕으로 이뤄진다’고 정의한다. 최근 인기를 끄는 트위터(마이크로 블로그)를 마케팅에 최초로 도입한 소니 사례가 실려 있고, 아이폰을 활용해 매장 위치 추적과 무료 커피 서비스를 결합한 세븐일레븐의 마케팅 동영상도 올라와 있다.

Got2BeGreen= 21세기를 사는 CEO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화두는 바로 ‘환경’이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2009년 베스트 블로그 25’로 꼽은 친환경 전문 블로그다. 2007년 개설됐으며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쉽고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 짧은 기간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하는 방법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지침도 제시한다. 이를테면 주택의 공기 중 14%가 굴뚝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를 밀폐하는 게 좋다. 블로그 내용 중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제품 관련 정보는 눈여겨볼 만하다.

통하는 세상= 통계청이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 통계 속보보다는 경제·사회·문화 현상을 통계로 풀어보는 글들이 올라온다. 최근 통계청이 시작한 ‘통계로 보는 자화상’ 서비스에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 됐을 만큼 통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통계는 사회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변화에 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통계 늬우스, 경제 리포트, 사회 리포트, 문화 리포트, 해외 리포트, 숫자로 보는 통계, 대한민국 오늘, 통계가족이야기, 통계교실-통계는 나의 힘 등으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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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박물관=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놓은 보물 창고다. 운영자 ‘번뜩맨’은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블로그의 목적이라고 밝혀 놓았다. 1000개가 훨씬 넘는 아이디어와 아이디어 상품을 읽다보면 어느새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사고가 훨씬 유연해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최근에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착한 우산’이 소개되기도 했다. 비가 올 때 우산이 너무 커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손잡이 밑에 있는 고리를 잡아당기면 우산의 테가 줄어들어 좁은 공간도 쉽게 지나갈 수 있게 한 것이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다.

Periskop=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쟁사를 다루고 있는 독특한 블로그다. 전쟁과 역사는 언제나 CEO들이 영감을 얻는 중요한 원천이다. ‘그 누가 노르망디 상륙을 올바르게 예측하였던가’, ‘1944년 독일의 서유럽 방어전략-기갑부대의 배치문제’, ‘노르망디 전역에서 연합군 공군력의 효과’ 등 언뜻 둘러봐도 범상치 않은 내공을 느낄 수 있다. 독소전쟁, 서부전역(1940-43), 서부전역(1944-45), 자료발굴기, 전사속오늘, 인물과사건, 군사학산책, 심야잡상록 등으로 카테고리가 구성돼 있다.

구본준의 거리 가구 이야기= 알찬 내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건축 전문 블로그. ‘거리 가구’는 가로등, 쓰레기통, 간판, 보도블록처럼 거리에 놓여 거리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해 주는 공공 설비를 뜻한다. 도시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이런 ‘스트리트 퍼니처’가 기능적으로뿐만 아니라 미적으로도 균형 잡혀 있어야 한다. 우리가 잊고 있던 전통 건축과 근현대 건축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해 준다.

아트 talk! talk!= 미술사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도판과 함께 잘 정리돼 있다. 인상파의 화풍 등 매번 들어도 알쏭당쏭한 내용들을 그림과 함께 쉽게 풀어준다. 이제 CEO라면 미술사의 주요 화가와 작품 정도는 꿰고 있어야 한다. 정물화 풍경화 초상화 현대미술 등 주제별로도 그림을 분류해 놓았다. 주요 작가와 미술사 상식을 퀴즈로 엮어 놓은 코너도 재미있다.

The Big Picture= 미국의 영향력 있는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글로브가 운영하는 사진 블로그다. 다른 언론사와 달리 고해상도의 대형 사진, 즉 ‘빅 픽처(Big Picture)’를 서비스하는 게 특징이다. 한 장의 사진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질 수 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스매싱매거진이 선정한 ‘영감을 주는 포토 블로그 50선’에 첫 번째로 소개돼 있다.

Richboy’s Lab ver 2.0=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할 때 유용한 서평 블로그다. 경제경영, 자기계발, 부자학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 나온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책 내용을 운영자가 나름대로 요약하고 잘 분석해 놓아 책을 따로 읽지 않아도 될 정도다. 천편일률적인 책 사진에 머무르지 않고 저자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을 함께 실어 흥미를 유발한다. 거의 매일 새로운 글이 올라온다.

맛있는 인생= 맛의 고수가 전하는 맛집 이야기. 전직 아동만화 작가인 김용철 씨가 블로그 운영자다. 요리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될 만큼 음식 비평계에서도 인정받는 전문가다. 서울 경기 등 각 지역 식당 탐방기와 중국 프랑스 요리 기행이 올라오고 있다. 어릴 적 추억 속의 전통 식단을 찾아가는 코너도 있다.

숲의 가장자리= CEO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와인 이야기다. 와인에 대한 상식과 와인을 즐기는 안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준다. 운영자가 프랑스에서 정식 소믈리에 코스를 밟는 동안 공부한 와인에 대한 각종 이야기와 유명한 와인을 만들어 내는 포도 농장 견문록이 친절하게 기록돼 있다. 초보자들을 위한 와인 기초 자료, 직접 방문한 와이너리와 와인 생산지 정보도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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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장승규 기자 skjang@kbizweek.com
 
입력일시 : 2009년 6월 29일 9시 36분 3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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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