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819 오이도
아니 누가 이렇게 깜찍한 짓을.
바람길 끝에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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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19 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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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내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서 한점 부끄럼 없다
단지 후회를 하나 하자면
그날,
그대를 내 손에서 놓아버린 것 뿐.
어느새 화창하던 그 날이 지나고
하늘에선 차디찬 눈이 내려오더라도
그 눈마저...
소복 소복 따뜻해 보이는 것은
그대를 향한 내사랑일까.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다.
- 청아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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