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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포스팅한 마몽드 아이촉촉 페스티벌 후기.
개강하고 너무 힘들어서 컴퓨터를 안했더니,
정작 마몽드 홈페이지에 올리는 후기는 날짜가 끝나버렸다. 아쉬워 ㅠㅠ

샘플들이 바닥을 보여간다. 그동안 참 잘 썼다.
사실 한달전쯤부터 오휘제품을 사서 쓰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 코스메테코르테 샘플을 받고; 그거 다 쓰고 나니 마몽드 샘플을 받아서;
정작 오휘제품은 한참 남았다. 리필까지 같이 구매해서 양이 엄청날텐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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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모이스처 라인 제품들.

전체적으로 참 좋다. ㅋㅋㅋ 뭐 이렇게 허무한 표현을 하다니 좀 당황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괜찮다. 바르고 얼굴이 번들거리는 느낌도 없고 보습력도 굳굳. 땡기는 느낌 하나 없이 촉촉하다. 워낙 부드러우니까 내 피부도 매끈매끈. 얼굴에 붉은 기운만 없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ㅠ 하나 없어지면 하나 생기고 화딱지나!!
아, 흡수력이 굉장한 거 같다. 기존에 쓰던 양보다 좀 많이 바르는 듯.

1. 모이스처 스킨 소프너
 : 그냥 토너처럼 묽지 않고 걸쭉하다. 라네즈 스킨의 힘을 믿는 그런 아이처럼; 흘러 내리지 않으니 바르기 편하다. 향도 무난하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 알콜 냄새가 안나서 바를 때 부담감이 없다.

2. 모이스처 에멀전
 : 로션이다. 향은 전체적으로 똑같으니 따로 할말이 없다; 흐흐

3. 모이스처 아이젤
 : 이 아이가 핵심이다. 케이스가 진주빛처럼 반짝거려서 왠지 모르게 더 신뢰감이 간다. 진주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을 것 같은 이름 모를 믿음?ㅋㅋㅋ 내 눈가도 진주?!
 : 영양 모습 캡슐이라는 아이가 있다. 문질러주면 금방 스며들고 눈가에 바를 때 톡톡 여러번 두드려 주면 사라진다. 눈가에 스며드는가 보다. 사실 빨리 바르고 싶어서 보통 경우는 한 두 번만 살짝 두드리면서 바르는 편인데, 두드릴 때는 네, 다섯번은 두드려 줘야 스며든다. 눈가를 보호해야 해. 유분기가 상당하다. 정신없어서 아침에 아이젤바르고 화장했다가 마스카라가 다 번진 기억이 ㅠㅠ

4. 보습 크림
: 얘두 사실 딱히 할 말은 없다. 전체평과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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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의 유분기, 수분기를 다 포함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기초제품의 효과가 어땠는지 이렇게 단기간에 평가하기가 그렇지만; 화장이 잘 먹어서 좋다. 지금 쓰고 있는 아이크림 다 쓰면 마몽드 아이젤을 구입해볼까 한다. 스킨 로션은 음 뭐. 몰라.

피곤해. 끝!
Posted by (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