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KEY] 터키 여행에 앞서...
(묵었던 숙소 간단 리뷰 : 이스탄불 ilkay hotel / 카파도키아 Traveller's cave pension)
아야 소피아 내부. 경이로운 황금빛
흠... 제가 생각해도 여행 후기 올리기 전 사족이 너무 긴 거 같긴 하지만..... 중요한 거니깐
아주 간단하게 초 간단하게 리뷰 합니다.
( 숙소 사진찍고 이러는 타입이 아니라서.... 쓰러져 바로 자는 타입이라서........... 글로 대체하는 걸 양해 부탁드립니다. )
[ 이스탄불(Istanbul) - 호텔 일카이(ilkay Hotel) ]
ㅇ 위치 : 완전 최고! 이스탄불 트램의 황금노선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거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트램 노선 중 하나인 술탄 아흐멧 역(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 다 있음) ->
귈하네 역 -> ilkay hotel -> 시르케시 역. 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처음 가던 날 시르케시 역에서 내려 길 잃고 방황했었는데... 그냥 귈하네 역에서 시르케시 방향으로 트램길 따라 걷다보면 바로 있음. 아놔 왜이리 헤맸는지 민망할 정도. 찾아가기 정말 쉽습니다. (참고로 옆에는 LOFT매장이 있었는데 구경 못해서 아쉽.)
매일 밤 술탄 아흐멧 역 앞에 야경 보러 나가고 케밥 먹으러 나가고 기념품 가게도 완전 많고 중간에 피곤하면 숙소 들어와서 쉬었다가 또 구경 나가고...위로는 술탄 아흐멧부터 아래로는 갈라타 다리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ㅇ 홈페이지 : http://www.ilkayhotel.com
ㅇ 요금 : 에어텔로 간거라서 사실 잘 몰라요... 하지만 경제적이라고 들어 알고 있음......
ㅇ 시설 : 트윈룸. 화장대 안에 반짇고리가 있어서 감격. 화장실에는 샤워부스 드라이기 기본이구요.
ㅇ 청결 : 방도 깨끗깨끗. 화장실도 깨끗깨끗. 매일 청소해주고 수건이랑 침구 바꿔주고. 비즈니스 호텔 수준이에요.
ㅇ 서비스 : 프론트 아저씨 왕친절.
ㅇ 조식 : 문을 열고 로비로 들어가면 프론트가 있고 그 뒤로 조식먹는 테이블이 쭉 놓여져 있어요.
그냥 메뉴는 간단하게 빵이랑 쨈이랑 로열제리랑ㅋㅋ 과일이랑 오이랑 치즈랑 시리얼이랑 커피랑 차이랑 오렌지주스랑 요거트랑 카파도키아에서 먹은 조식도 메뉴가 똑같았음. 터키식 아침식사인가바요.
ㅇ 와이파이 : 당연 지원. 프론트 가서 와이파이 비번 알려 달라고 하세요.
ㅇ 기타 : 인천공항에서 밤 11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터키에 도착하는 터키항공 이용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제가 갔던 날은 방이 없어서 얼리 체크인은 못했구요. 대신 로비층 아래 화장실 가서 깨끗하게 화장하고 핸드폰 충전하고 나갔어요. 화장실 엄청 깨끗하구 새벽에 우리밖에 없어서 전세냈다는... 요 방법도 추천입니다. 비록 머리는 못감지만....... ㅎㅎ
[ 카파도키아(Cappadocia) - 트레블러스 케이브 펜션(Traveller's cave pension) ]
ㅇ 위치 : 괴레메 동네 중간정도? 조금만 걸어서 내려가면 괴레메의 메인 스트리트가 나온답니다.
또 매일 밤 야경 구경 후 에페스 맥주랑 과자 사서 숙소에서 마무리했던 카파도키아에서의 밤!
ㅇ 홈페이지 : http://www.travellerscave.com/
ㅇ 요금 : 역시 에어텔이라서 패스. 워낙 한국분들한테 유명해서 금방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고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어요.
요금 정도 없어서 굳이 쓰는 건 찾...찾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가격 대비 괜찮은 숙소라는 걸 말씀드리려구.
ㅇ 시설 : 트윈룸. 화장실에는 샤워부스 있고요. 드라이기는 없어요.
ㅇ 청결 : 방 깨끗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방금 세탁한 것 같은 섬유유연제 냄새 가득. 산듯해요.
침구는 정리해주시는데 수건은 바꿔주시는 건가.. 바꿔주시는 거겠지.. 아... 잘 모르겠다...
ㅇ 서비스 : 한국어 잘하는 언니가 있다고 들었건만.. 제가 갔을 땐 영어 하는 사춘기 주인집 아들 뿐..
ㅇ 조식 : 프론트와 식사하는 공간이 꼭대기... 3층입니다. 처음에 찾느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주변 풍경보면서 식사하는 맛이 끝내줍니다! 메뉴는 위에서 언급한 터키식 조식인 듯한... 오이와 치즈와 빵과 커피 등등.
ㅇ 와이파이 : 이 역시 당연 지원. 프론트 옆에서 써 있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변 해줍니다.
카파도키아에서는 3G가 너무 안잡혀서... (괴레메 빼고) 굳이 데이터 로밍 안해가도 됐었을 뻔....
ㅇ 기타 : 1. 워낙 유명하다보니 한국분들이 제일 많았구요.
2. 투어는 펜션에서 해주는 곳으로 예약했고 불만없이 잘 여행했습니다. (벌룬투어는 카드안돼요...)
3. 카파도키아에서는 잉여잉여놀이를 하다보니 저 아래 사진에 보이는 흔들의자에서 애니팡과 에페스 한 잔. 많이 했어요.
4. 트레블러스 케이브 '펜션'과 '호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픽업 아저씨한테 꼭 구분해서 알려주셔야 해요. 전 처음에 호텔에 내려주는 걸 이상하다 싶어서 떠나려는 차 붙잡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갔습니다. 꼬불꼬불 골목길에서 길 잃을 뻔 했어요 ㅠㅠ
5. 이스탄불에서 국내선 타고 카이세리 공항으로 이동했고요. 미리 픽업 서비스 신청했습니다. 꼭 하세요!! 한 사람 당 20TL
http://www.peerlessexcursions.com/airport-shuttle-bus.html
여기에서 메일 쓰시고 다음날 정도 메일 확인해보시면 booking 된거에요. 아저씨가 제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공항에 마중나와 계세요. ㅋㅋㅋ
그럼 이제 본격적인 터키 여행기 시작!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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