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과 파주,
남쪽의 부산과 북쪽의 파주,
지리상으로도 서로 멀지만, 상영관에서는 함께 만날 수 있겠네요.
남자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부산>, 그리고 안개 속 파란의 러브 스토리의 <파주> 두 영화가 10월에 개봉합니다.

 <부산>

장르 : 액션, 드라마
상영시간 : 101 분
개봉일 : 2009.10.15
감독 : 박지원
출연 : 김영호, 유승호, 고창석, 정선경
관람등급 : 18세 관람가

http://www.busan2009.co.kr/, http://blog.naver.com/busan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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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 커버린 유승호가 선택한 영화 <부산>입니다. 유승호의 구수한 부산 사투리가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뜨거운 세 남자의 운명적 도시

 도박 빚으로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양아치 강수는 유일한 가족인 아들 종철조차 버려둔 채 막장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종철이 신장암 선고를 받게 되고 강수는 생애 처음 애비 노릇을 하기 위해18년간 숨겨둔 진실, 종철의 친아빠인 태석을 찾아간다. 한편, 성공을 위해 사랑까지 버리며 악착같이 살아온 보도방 사장 태석은 사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강수로부터 친아들의 존재를 듣지만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종철의 목숨은 점차 위태로워지는데... 부산 뒷골목, 거친 세계를 살아가는 세 남자의 운명이 이제 시작된다!

이젠 정말 남자의 향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ㅎㅎㅎㅎ

까딱까딱.gif

하지만 여전히 귀여운 미소는 짱짱짱.

+))

부산 스틸컷에서 가져왔습니다. 족발당수가 생각나는 건 왜인가요ㅎㅎㅎㅎㅎㅎㅎ



 <파주>

장르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상영시간 : 111분
개봉일 : 2009.10.29
감독 : 박찬옥
출연 : 이선균, 서우, 심이영
관람등급 : 18세 관람가
 http://www.paju2009.co.kr/, http://blog.naver.com/paju2009

부드러운 목소리의 이선균, 그리고 탐나는 여배우 서우. 그들의 새로운 변신, 미지의 <파주>

이 사람... 사랑하면 안돼요?

 2003 년 3월, 그녀가 돌아왔다. 몇 해 동안의 인도 여행을 마치고 고향, 파주로 돌아온 최은모는 언니의 사고사가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르다는 것과 언니의 남편인 김중식이 자신 앞으로 보험금을 남겨놓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1996년 봄, 그가 나타났다. 은모의 언니, 최은수가 서울에서 온 대학생 김중식을 좋아하기 시작할 때부터 은모는 중식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결국 언니는 그와 결혼한다. 돈을 벌어오겠다고 은모가 가출한 사이 언니는 사고로 목숨을 잃고 어른인 중식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인 은모는 그와 함께 살아가기로 한다.
 2000년 겨울, 그들 헤어지다. 은모와 중식이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으로써 살아가던 어느 날 은모는 자신이 중식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두려운 마음에 중식이 없는 사이, 또 다시 떠나버린다.
 2003년 봄, 그들 다시 만나다. 3년 만에 돌아온 파주에서 김중식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같은 자리에서 은모를 기다리고 있었다. 은모는 그를 향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것에 끝까지 매달리는데……


안개를 벗어나면 어떤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지. 상영관에서 꼭 보고 싶은 영화네요.



아, 영화 <파주>의 감독은 박찬'욱' 감독이 아닌, 박찬'옥' 감독입니다^^^^^^

Posted by (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