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맑은 하늘,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날씨에 벌써부터 가을 기운이 감도네요. 가을에 맞는 영화하면 역시 멜로. 빼 놓을 수 없겠죠. 2009년 가을에 꼭 한 번 보고 싶은 멜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그리고 <내 사랑 내 곁에>입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개봉일 : 2009년 9월 24일
감독 : 김용균
주연 : 조승우, 수애
상영시간 : 124분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불꽃처럼 화려하고 나비처럼 여렸던 여인, 명성황후 민자영과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했던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영화 제목이 불꽃처럼 나비처럼 인지도 모르겠네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포인트를 제대로 나타내고 있는 듯한 스틸컷. 애뜻한 '무명(조승우)'와 '민자영(수애)'의 모습
우리나라의 혼란한 역사 속에서 강인한 여성으로 그려졌던 기존의 명성황후에서 사랑하는 한 여인 민자영을 새롭게 조명해 본 영화입니다. '자영(수애)'을 위해 죽음까지 지켜주겠다는 '무명(조승우)'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눈물이 그립다면 가슴 아린 사랑을 보고 싶다면, 불꽃처럼 나비처럼 입니다.
관람 포인트 : 파격적이고 위엄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뽐내는 명성황후 민자영의 새로운 모습 발견하기.
맑은 눈망울과 청순한 이미지의 수애 첫 베드신. 베드신.. 베드신....
국가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조승우의 입대 전 영화. 조승우가 그립다면 불꽃처럼 나비처럼!
불꽃처럼 나비처럼 홈페이지 : http://www.minjayoung.co.kr/, http://blog.naver.com/minjayoung09
<내 사랑 내 곁에>
개봉일 : 2009년 9월 24일
감독 : 박진표
주연 : 김명민, 하지원
상영시간 : 121분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나 몸이 굳어가다 결국은 꼼작 없이 죽는 병이래. 그래도 내 곁에 있어줄래?” <내 사랑 내 곁에> 입니다.
어렸을 때 편지를 보며 눈물 콧물 펑펑 쏟은 기억이 나네요. 편지, 국화꽃향기의 뒤를 이은 새로운 영화 내 사랑 내곁에.
루게릭병을 앓으면서 점점 몸이 마비되어 가는 남자 '종우(김명민)' 그리고 늘 곁에서 그를 지켜주는 아내 '지수(하지원)'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사실 전 하지원이 강한 느낌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해운대에서도 전 그렇게 느꼈답니다. 이미지 매칭이 잘 안됐다랄까... 아직까지도 다모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이번 영화 내사랑내곁에 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감독 : 박진표
주연 : 김명민, 하지원
상영시간 : 121분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나 몸이 굳어가다 결국은 꼼작 없이 죽는 병이래. 그래도 내 곁에 있어줄래?” <내 사랑 내 곁에> 입니다.
어렸을 때 편지를 보며 눈물 콧물 펑펑 쏟은 기억이 나네요. 편지, 국화꽃향기의 뒤를 이은 새로운 영화 내 사랑 내곁에.
루게릭병을 앓으면서 점점 몸이 마비되어 가는 남자 '종우(김명민)' 그리고 늘 곁에서 그를 지켜주는 아내 '지수(하지원)'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사실 전 하지원이 강한 느낌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해운대에서도 전 그렇게 느꼈답니다. 이미지 매칭이 잘 안됐다랄까... 아직까지도 다모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이번 영화 내사랑내곁에 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관람 포인트 : 영화를 위해 20kg를 감량한 김명민의 연기투혼
해운대와 함께 같은 영화관에서 다른 연기를 보여줄 하지원의 모습?!
내사랑 내곁에 홈페이지 : http://www.humanstory2009.co.kr
-
뭐 두 영화 중 뭘 볼거냐고 한다면 (영화값이 너무 비싸니깐...) 개인적으로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보러 갈 예정입니다. 새롭게 보여주는 명성황후의 모습들, 조승우의 호위무사 연기도 영화가 지루하지 않게 해줄 것 같아요. 그리고 뭐... 화제의 수애 베드신... 전 언니 몸매보러 갈터여요. 다이어트 고고싱. 그리고 전 너무 슬프고 누구 죽고 이런 영화는 취향이 아니라서 ㅠㅠ 삶이 우울한데 슬픈 영화는 당분간 자제하려 합니다. 눈물이 고프시다면 내사랑내곁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Anyway, 같은 날 개봉하고 추석 관객을 노리는 두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과 <내 사랑 내 곁에> ! 두 작품이 모두 기대작임은 확실한 것입니다용.
' :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꽃같은, 나비같은 이야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스포有) (0) | 2009.09.28 |
---|---|
핸드폰 전원이 꺼질 때까지 멈출 수 없다. - 액션퍼즐패밀리2 (0) | 2009.09.26 |
[애송시 100편]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 하나. '해' (0) | 2009.07.27 |
트랜스포머2 - 패자의 역습 (0) | 2009.07.07 |
영향력 (다른 사람 마음에 나를 심는 기술,The Art of Influence) (0) | 2009.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