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 뒷골목에는 양꼬치 거리가 쭉 펼쳐져 있습니다. 간판도 모두 중국어, 중국인 관련 업무를 대행해주는 곳도 있고, 거의 중국인 거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더군요. 수많은 양꼬치 집 중에서도 사장님 단골 양꼬치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던 양꼬치집.
건대원조 연변 풍무 양꼬치집입니다. 풍무(fengmao)는 무성하고 울창하다는 의미로 번창하는 느낌을 주는 단어입니다.
직접 숯불에 구워 먹습니다. 양꼬치 냄새가 솔솔- 중국에서 양꼬치 먹던 생각이 나네요.
양꼬치를 몇 개나 집어먹었는지^^;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양꼬치 말고도 양갈비, 중국냉면 등등 많이 먹었는데... 과음한 나머지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 양갈비는 정말 최곱니다! 양갈비를 처음 먹어봤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 ㅠㅠㅠ 간도 짭쪼르름하고 쫙쫙 갈비가 뜯기는 것이! 양고기의 맛이란 바로 이거로군요! 양갈비도 완전 강추입니다!
칭다오부터 컵술(백주같습니다만-_-) 고량주 이것저것 다 먹어봤네요. 결국 다음날 늦잠...
그래도 양고기 맛집 발굴만으로 큰 수확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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