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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는 사극이나 시대적배경을 다룬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물론 트랜디한 드라마도 보시기는 하지만 에덴의동쪽이나 바람의화원이나 대왕세종이나 등등 (요즘 우리 부모님께서 시청하시는 드라마 목록_-_) 나는 연애결혼도 보고 싶고 베토벤바이러스도 보고 싶은데... 담주부터 당장 그들이 사는 세상이 보고 싶지만 역시 닥본사는 할 수 없을듯.

아마 서로의 세대차가 있기 때문이겠지. 서로 자라온 배경이 다르고 활동 범위가 다르고 생각하는 가치관이 다르고.

옛날 60년대,70년대,80년대를 다룬 드라마를 보면서 향수를 느낄 것이고 애착이 갈 것이고 옛기억에 비추어 비교해보는 흥미도 있을 것이다. 나도 먼 훗날 사극을 좋아하고 2000년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를 좋아하게 되는 나이가 되면, 지금이 아름다웠노라고 추억할 수 있을까. 그 미래에 지금의 현재는 어떻게 묘사될까? 외환위기? 통신기술? 세계화시대? 촛불시위가 80년대 민주화항쟁처럼, IT 발전이 산업혁명처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암스트롱처럼, 그렇게 나타나려나. 미래의 사람들이 평가하는 현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만큼 현재의 우리가 열심히 살아야하는 거 아닐까.

어렸을 때 곧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곤 했는데. 난 환갑때 우주여행시켜달라고 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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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