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la1212.tistory.com/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찾아 도서관 책장을 여기 저기 찾다가 새빨간 바탕에 하얗게 '영향력'이라고 쓰여진 책을 발견했다. 책에는 도대체 어떤 영향력이 뿜어져 나오는 건지 책을 꺼내 들고 바로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 마음에 나를 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흥미가 절로 샘솟았다.

전도유망한 사회 새내기 마커스는 경영 대학원 졸업 기념 파티에서 외할머니에게 최고의 선물을 받게 된다. 그것은 바로 미국에서 열 번째 부자인 바비 골드와의 짧은 여행. 그리고 그 여행을 통해 마커스는 바비 골드에게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전수 받고 자신의 사업의 최초 투자가를 얻었다.

황금법칙 1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도덕성을 갖춰라.
- 완전무결함. 5,000만 달러의 거래를 날려버린 CFO의 말 한마디. 그렇게 자그마한 틈 하나라도 어느새 커다란 구멍이 되어 건물 하나를 통채로 무너뜨릴 수 있다. 나에게 작은 틈이 생기면 큰 틈이 되기 전에 바로바로 메워야 한다. 다른 사람의 지적을 받고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보충하고 채우고 발전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황금법칙 2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태도를 가져라
- 시카고 야구단 감독 톰이 전해주는 황금법칙 2번째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 그는 선수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 내가 한 말이 다른 사람에게 큰 힘이 되어 그들이 자신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다면 이는 나의 영향력이 십분 발현된 것 아닐까. 낙관주의(optimism)의 어근 opt는 ~중에서 선택하다라는 뜻이다. 물이 반 쯤 담긴 컵이 있다. 한 사람은 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은 반이나 남았네라고 이야기 한다. 두 개의 선택 사항 중에 긍정적인 것을 선택한 것.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지도자가 되자.

황금법칙 3 내 이익보다 남의 이익을 더 중요시하라
- 인간은 누구나 외롭다. 나는 사실 내 이야기를 잘 하지도 않고 내 마음을 드러내지도 않지만, 관심받는 건 좋다. 어쩌면 이 부분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늘 남을 배려한다고 생각했다. 배려라는 덕목을 갖춘다는 건 그냥 남의 이야기만 잘 들으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뭐랄까. 황금률을 적용해보면 이렇게 간단한 것을. 내가 바라는대로 남들에게 베풀면 되는 것 아닌가? 조금 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자. 내가 베푼 배려는 영향력이 되어 언젠가는 돌아온단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나와 만나고 싶고 거래하고 싶은 건 당연한 이치겠지?

황금법칙 4 모든 일에서 최고가 돼라
- 요즘 들어서 나는 공부 좀 할껄. 이라는 후회를 많이 한다. 왜 시험이 코앞이면서도 공부를 하지 않는걸까. 책상에 못 앉겠다는 핑계를 대면서 왜 공부를 안하는 걸까. 못난이임에 불구하고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는 걸까. 그러고 시험 결과가 나오면 늘 속상해하면서 말이지. 자기 계발에 투자해야지. 할 수 있다. 아자아자. 자신을 발전시키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증가한다.


영향력 있는 능숙한 낚시꾼이 되기 위해 화이팅. 토끼를 몰아가는 사냥꾼보다, 고기가 원하는 것을 조율해가며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는 낚시꾼이 되자. 고기들은 어느새 다가와 있을 것이다. 암튼 무엇보다 다이어트-_-

Posted by (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