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까지만해도 무법천지였던 오도구사거리가 이상해졌다.
이 사람들이 질서를 지키기 시작했다.
평소의 오도구는 신호따위 신경쓰지 않고 제 멋대로 차없으면 건너고 사람없으면 지나가고 자전거행렬 따라가기 바빴었는데, 어제 문득 신호등을 기다리며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여기가 오도구 맞나 싶을 정도로 갸우뚱했다. 길 하나 건너는 신호가 몇분은 되는 것 같아서 답답했지만 (평소에는 그냥 바로 건널 수 있었으니깐 체감정도는 더 느렸을 것이다) 시민의식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 암튼 변해가는 모습에 올림픽의 영향이 대단하다는 걸 새삼 체험했다.
요즘 중국은 교통경찰이나 도우미가 횡단보도에서 신호 지키기, 인도로 다니기 등을 인도하고 있고 티비에서는 엄청난 공익광고를 때리며 중국사람들을 선도하고 있다. 2008년 자신의 이름은 바로 베이징, 중국이라면서, 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이지 대단한 사람들이다.
어제 본 일이 단순히 교통경찰이 있었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점점 사람들의 의식이 변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러 다시 오도구로 나가봐야겠다. 새삼 느낀다. 非常中国!
이 사람들이 질서를 지키기 시작했다.
평소의 오도구는 신호따위 신경쓰지 않고 제 멋대로 차없으면 건너고 사람없으면 지나가고 자전거행렬 따라가기 바빴었는데, 어제 문득 신호등을 기다리며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여기가 오도구 맞나 싶을 정도로 갸우뚱했다. 길 하나 건너는 신호가 몇분은 되는 것 같아서 답답했지만 (평소에는 그냥 바로 건널 수 있었으니깐 체감정도는 더 느렸을 것이다) 시민의식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 암튼 변해가는 모습에 올림픽의 영향이 대단하다는 걸 새삼 체험했다.
요즘 중국은 교통경찰이나 도우미가 횡단보도에서 신호 지키기, 인도로 다니기 등을 인도하고 있고 티비에서는 엄청난 공익광고를 때리며 중국사람들을 선도하고 있다. 2008년 자신의 이름은 바로 베이징, 중국이라면서, 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이지 대단한 사람들이다.
어제 본 일이 단순히 교통경찰이 있었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점점 사람들의 의식이 변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러 다시 오도구로 나가봐야겠다. 새삼 느낀다. 非常中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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